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 새 얼굴 4인방을 주목하라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 이적생 전은하, 최소미, 이민선 등 이적생 공수에서 맹활약
기대주 여민지까지 가세하면 팀 전력 크게 올라갈 것…다음 시즌 우승 노릴 것
‘대전 스포츠토토, 새 얼굴 4인방이 상승세 이끈다’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사업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
www.sportstoto.co.kr)가 운영하고 있는 대전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의 새 얼굴 4인방이 팀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중위권을 벗어나 WK리그 최정상을 노리는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의 각오를 들어보고, 팀의 상승세를 책임질 새 얼굴 4인방을 만나본다.
대교 출신 최소미, 이민선 공수의 중심으로 우뚝서…다음 시즌 목표는 우승
현재 팀의 공격과 수비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다름아닌 WK리그의 명문팀 이천대교 출신의 최소미와 이민선이다.
스포츠토토의 손종석 감독이 말하는 수비수 최소미는 팀을 위해 희생을 마다하지 않는 헌신적인 선수다. 최소미는 높은 신장과 체격이 눈에 띄는 선수로써, 공중 볼 경합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신중하고 조용한 성격은 팀의 최후방을 지켜야 하는 중앙 수비수에게는 큰 덕목이다. 현재 부상으로 인해 재활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최소미 선수는 코칭 스텝의 주문에 따라 몸싸움을 바탕으로 한 강력한 수비 조직력을 가꾸는데 집중하고 있다.
최 선수는 “여자축구선수권대회와 전국체전 등 빡빡한 일정으로 인해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는 점이 다소 아쉽다” 며 “정책적인 지원과 관심이 지속된다면, 더욱 재미있고 좋은 경기로 보답할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적하자마자 5골을 터뜨리며 팀 내 득점 선두에 올라있는 이민선은 팀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는 믿음직스러운 공격자원이다. 대전 스포츠토토의 자유로운 팀 분위기와 부족함 없는 지원이 만족스럽다는 이민선은 누구보다 축구를 즐기는 선수다.
부모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정식으로 축구를 시작했다는 이민선 선수는 “올 시즌 전반기에는 수비와 공격이 모두 함께 뛰는 축구로 좋은 성적을 기록했지만, 후반기 들어 다소 성적이 떨어진 점이 아쉽다” 며 “WK리그 팀들의 전력이 평준화되고 여자축구의 수준이 높아진 만큼, 올 시즌 전반기에 보여준 전력을 이어간다면 다음 시즌에는 우승도 노려볼 수 있을 것” 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사진1>재활에 매진하고 있는 대교 출신의 최소미 선수와 WK리그 2년차를 맞은 여민지 선수
대한민국 여자축구의 미래 전은하와 여민지, 대전 스포츠토토 명문팀으로 이끌 것
각급 국가대표를 거치며 스포츠토토에 둥지를 튼 93년생 전은하와 여민지는 스포츠토토팀은 물론 대한민국 여자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중요한 재원이다.
U-20 여자월드컵에서 일약 스타로 떠오는 전은하는 체육진흥공단을 거쳐 지난해 12월
에 대전 스포츠토토로 이적했다. 힘이 들 때 마다 축구감독 출신인 아버지의 격려에 큰
위로를 받았다는 전은하는 축구를 시작하면서 활발하고 적극적인 성격을 갖게 됐다. 실
제로 손감독이 손에 꼽는 기대주 중 하나인 전은하는 어리지만, 톡톡 튀는 개성과 밝은
성격으로 팀 안팎의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U-20대회에서 많은 골을 터뜨리며 화제를 모은 전은하 선수의 경우 실제로는 득점보다 동료들을 돕는 협력 플레이와 패스에 더욱 재미를 느끼고 있다. 올 시즌부터 합류한 스포츠토토에서도 20경기에 출전하며 팀 허리의 주축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보다 미래에 더욱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전은하 선수는 “허물없는 팀 분위기 덕분에 큰 어려움 없이 새 팀에 적응할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플레이에 집중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사진2>스포츠토토로 이적하며 활발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팀의 분위기 메이커 전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