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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18평창동계올림픽 해설위원으로 발탁된 이정수 선수와 문준 코치의 인터뷰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토토빙상단 이정수 선수와 문준 코치가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생생한 현장을 전달하는해설위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부탁드립니다
쇼트트랙 이정수, 평창올림픽 해설위원으로 깜짝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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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지은 기자] 스포츠토토빙상단의 플레잉코치 문준과 최근 입단한 쇼트트랙의 이정수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해설위원으로 깜짝 변신한다.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스포츠토토빙상단 소속의 문준 코치(MBC)와 이정수(KBS)가 각각 본인의 주 분야인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 부문 해설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스포츠토토빙상단은 선수로 출전하는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상화와 박승희, 그리고 쇼트트랙 김도겸에 이어 해설 부문까지 다양한 위치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을 빛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MBC 스피드 스케이팅 해설위원으로 발탁된 문준은 현재 스포츠토토빙상단에서 플레잉코치로서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지난 토리노, 벤쿠버 동계올림픽 등 다양한 국제 대회에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로 출전한 문준은 아오모리동아시안게임 은메달, ISU스피드스케이팅월드컵 동메달 등 다양한 입상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해설위원으로는 첫 도전이다. 이 때문에 이전 중계영상을 통해 매일같이 해설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는 문준 플레잉코치는 지금까지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부족한 방송경험을 극복한다는 계획이다. 문준은 “해설위원으로써 부족한 부분도 많지만, 스피드스케이팅 분야에서 국제 대회 출전과 입상 경력 등이 장점으로 작용한 것 같다” 며 “과거 국가대표 시절과 현재 소속팀에서 선수들을 지도한 경험을 살려 더욱 상세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해설자가 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벤쿠버올림픽에서 2관왕(남자 1,000m, 1,500m)을 달성한 이정수는 KBS에서 쇼트트랙 해설위원으로 나선다. 지난 1월 스포츠토토빙상단에 합류한 이정수는 해설위원 자리를 여러 번 거절했었다. 현역 선수 입장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선발전 준비에 집중해야 했기 때문이다.
부담이 큰 상황이었지만, 국내에서 개최되는 중요한 국제행사에 어떤 방식으로든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야 한다는 사명감과, 지인들의 강력한 권유로 힘든 결정을 내렸다. 어려웠던 판단이었던 만큼 국민들이 쇼트트랙의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해설에 매진한다는 생각이다.
이정수는 “현역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고, 올림픽 입상 경험이 있기 때문에 국ㆍ내외 선수들의 성향과 습관은 물론, 분위기와 심정까지 잘 알고 있다는 사실이 해설자로써 가장 큰 장점으로 작용할 것 같다”며, “국가대표팀의 주장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해설에 임한다면 국민들에게 더욱 생생한 빙상 위의 현장을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문준과 이정수는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 국가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보일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자국에서 대회를 치른다는 사실은 큰 이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문준은 “이상화는 올림픽 참여 경험이 많기 때문에 반드시 최고의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 스타트에서 특별한 실수만 없다면 최상의 성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라며 “박승희는 쇼트트랙에서 전향해 스피드 스케이팅에 도전하는 것 자체가 박수 받을 만한 일이다. 철저한 연습을 거듭했고, 꾸준히 성적을 올려가고 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고 특별한 마음을 전했다.
이정수는 “이번 국가대표에는 어느 때 보다 많은 남자 유망주가 입성해 꾸준히 성적을 올리고 있다. 특히 대표팀은 최고의 환경에서 최상의 실력을 가진 선수들과 연습하며 실력이 급성장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전 종목을 노리는 여자대표팀과 함께 남자 대표팀 역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같은 소속팀에 있는 김도겸 선수에게는 “순간 스피드와 체력적인 강점을 잘 이끌어 내고 있는 선수”라며, “계주는 쇼트트랙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종목인 만큼 좋은 성적으로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진심어린 마음을 표현했다.
문준과 이정수는 평창동계올림픽이 끝나면 스포츠토토빙상단으로 돌아와 코치와 선수로써 본인의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문준은 세계 최고 선수들의 플레이를 현장에서 면밀히 확인할 수 있는 해설위원의 장점을 살려, 스포츠토토빙상단의 어린 선수들의 성장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스포츠토토빙상단에는 이번 올림픽에는 아쉽게 출전하지 못했지만 엄청나게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엄천호와 노준수 같은 유망주들이 있기 때문에, 해설위원으로써의 경험은 대한민국 빙상의 미래를 위해 훌륭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다.
이정수는 “이번 평창올림픽에서는 해설자로 활약하게 되지만,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는 반드시 선수로 참가해 국민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한다”며 앞으로의 활약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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