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코리아, 비인기 종목 선수들에 따뜻한 후원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비인기 종목 선수들에게 따뜻한 후원의 손길을 전달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에서 운영하고 있는 스포츠단은 각 팀 연고지 종목의 선수들에게 훈련 용품과 동계 의류 지원하며 대한민국 스포츠의 인프라가 한층 넓어 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먼저 세종시를 대표하는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은 참샘초등학교 선수들을 비롯해, 고려대 축구부, 그리고 세종FC 여학생축구교실에 동계 의류와 축구화,드리블 훈련 세트 등 각 종 훈련 장비들을 전달했다.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은 지난 16일에 열린 세종시와 함께하는 재능기부 행사와 세종시 축구인의 밤에 참석해 후원품을 전달하며 자리에 참석한 많은 관계자들의 뜨거운 박수와 응원을 받았다.
세종시 축구인의 밤에서는 스포츠토토코리아의 송영웅 대표이사가 직접 참석해, 여자축구 꿈나무들을 위한 후원품과 함께 마련한 롱패딩을 직접 입혀 주며 대한민국 여자축구의 미래를 응원했다.
특히 축구의 경우 일반적인 훈련 용품에 그치지 않고,풋살화와 캐리어 등 각 팀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용품들을 사전에 조사해 원활한 훈련을 도왔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했다.
인천시 소속의 초, 중, 고교 꿈나무들에게 따듯한 손길을 내민 스포츠토토 빙상단은 인천시체육회를 통해 동계의류와 쇼트트랙용 핼멧을 증정했다. 인천시 체육회 사무실에서 진행된 후원식에는 스포츠토토빙상 단최재봉 감독과 신우철 코치, 그리고 곽희상 사무처장과 스포츠서비스부의 노경우 부장이 참석해 인천시의 빙상 발전을 위해 힘쓸 것을 약속했다.
이상화와 이정수 등 수많은 스타들을 배출한 빙상은 전통적으로 대한민국이 강세를 보이는 종목이지만, 동계스포츠라는 한계와 훈련장의 제한 등으로 인해 실제 인프라가 넓지는 못한 편이다. 스포츠토토 빙상단 관계자는 수 년간 빙상팀을 운영하며 이러한 어려움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이번 후원은 자라나는 인천시의 꿈나무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장애인 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위해 애쓰고 있는 스포츠토토 휠체어테니스팀에서는 연고지인 경기도에서 테니스 스타를 꿈꾸고 있는 탄벌초등학교 테니스부와 주니어 선수들에게 동계의류를 비롯해 연습구와 거트, 스트링 등을 제공하며 뜨거운 감사의 인사를 받았다.
후원식이 치러진 경기도 광주시 시민체육관 테니스장에서는, 경기도 광주테니스협회 회장님을 비롯해 경기도 장애인테니스협회, 경기도 광주시체육회, 학부모 대표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의 자리를 마련했다.
광주시 주니어 테니스부를 지도하고 있는 정수한코치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많은 관심과 따듯한 손길을 내밀어 준 스포츠토토코리아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며 "앞으로도 경기도 광주가 주니어 테니스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말했다.
한편 이날 스포츠토토 휠체어테니스팀의 김명제 선수는 지난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활약과 더불어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등 뛰어난 활약과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 광주시 장애인 체육회에서 증정하는 시의회의장상을 수여 받으며 연고지를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비인기종목 후원을 총괄한 스포츠토토코리아의 송영웅 대표이사는 "이번 후원은 대한민국 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스포츠토토코리아의 소임을 다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항상 비인기종목의 발전을 위해 힘쓰는 기업이 될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