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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방지 캠페인]①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스포츠계의 부정방지 활동
2016-04-26
안녕하세요. 케이토토 홍보팀입니다. 

스포츠조선에서 스포츠 전반에 걸친 부정 방지 노력과 함께 불법 부정 행위의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해 부정방지 캠페인을 연재하고 있어 소개드립니다. 

먼저, 첫 번째로 소개드릴 글은 4월 24일자에 게재된 스포츠계의 부정방지 활동에 대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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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원문] 스포츠조선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출처: 스포츠조선] [부정방지 캠페인]①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스포츠계의 부정방지 활동
출처 : http://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604250100198290014367&servicedate=20160424

 
[부정방지 캠페인]①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스포츠계의 부정방지 활동

스포츠의 생명은 페어플레이다. 깨끗한 승부가 주는 예측불허의 각본없는 드라마에 팬들은 울고 웃으며 희로애락을 향유한다. 페어플레이가 없는 스포츠는 존재가치가 사라진다.  

하지만 '어둠의 그림자'는 어디에나 존재한다. 스포츠계도 예외는 아니다. 불법도박, 승부조작 등은 독버섯이다. 악의 씨앗은 잊을만 하면 어김없이 싹을 틔운다.
 
부끄러운 현실이다. 불법 부정 행위를 몰아내려는 스포츠계의 자정노력에는 쉼표가 없다. 현장에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부정에 노출되는 순간 땀은 눈물로 변한다. 햇살 반짝이던 스포츠계가 나락의 늪에 빠지는 것은 순식간이다.

생동하는 봄을 맞아 스포츠조선은 스포츠 전반에 걸친 부정 방지 노력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조치를 살펴본다. 진단과 대책 마련을 위해 5회에 걸친 부정방지 캠페인을 연재한다. 


◇글 싣는 순서 

①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스포츠계의 부정방지 활동

②학원이 울고 있다, 부정방지는 뿌리에서 근절 

③'클린 K리그', 부정방지에 낮과 밤이 없다 

④문체부, 부정방지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 

⑤부정방지 결국 문화에서 나온다 
 

1919년, 팬들은 당연하게 생각했다. '월드시리즈 우승=화이트삭스'였다. 조 잭슨-에디 콜린스-치크 갠딜로 이어지는 막강 타선, 에디 시카티-클라우드 윌리엄스의 최강 원투펀치. 상대 신시내티 레즈는 너무 초라해보였다. '이미' 주인이 정해진 듯 했다.

이렇게 말을 꺼내면, '당연히' 결과는 반대다. 신시내티 레즈가 우승컵을 안았다. '약자의 반란'이었을까. 스포츠에서 말하는 그 기적? 아니다. '더러운 거래'가 있었다. 갠딜, 시카티, 윌리엄스 등 8명이 도박사들의 손을 잡았다. 고의 패배 계약을 했다.

이른바 '블랙삭스 스캔들'이다. 스캔들 의미 그대로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이었다

메이저리그 최다안타왕 7회, 역대 최다인 4256안타. 피트 로즈는 영구 제명됐다. 1989년 신시내티 레즈 감독시절, 해서는 안 될 일을 했다. 승부조작과 도박혐의로 불명예 추방됐다. 그에게는 아직도 '도박'이란 두글자가 먼저 붙는다.

2013년, 전세계 축구계가 발칵 뒤집혔다. 유럽경찰기구가 대규모 승부조작 사건을 발표했다. 유럽 15개국, 선수, 심판, 축구 관계자 등 425명이 연루됐다. 무려 380여 경기에서 부정이 드러났다. 월드컵과 유로 예선도 포함됐다. 범죄조직도 손을 뻗쳤다. 유럽 축구역사상 최악의 승부조작 사건이었다. 

거의 100년의 시간이 흘렀다. 하지만 그대로다. '승부조작', '도박' 등의 부정은 여전하다. 아니 더 '진화'했다. 정정당당해야 할 스포츠에 드리운 검은 그림자다.

국내도 예외는 아니다. 2011년, K리그 승부조작 사건이 터졌다. 이듬해 배구 V리그에서도 비리가 드러났다. 곧바로 프로야구에서도 터졌다. 프로농구도, 아마스포츠도 예외가 아니었다. 나쁜 건 전파도 빠르다. 

송강호가 말한다. "이건 아니잖아요. 이래서는 안되는 거잖아요." 불의에 분노했다. 영화 '변호인'의 한 장면이다. 상황은 조금 다르다. 그런데 그 말이 와 닿는다. 정말 이래서는 안되는 거다. 스포츠는 '정정당당'해야 한다. 부정한 스포츠는 존재 이유가 없다. 그건 '죄악'이다.  

스포츠의 부정은 더 큰 '악'을 낳는다. '불법 도박'이다. 검은 돈의 개입, '유혹의 시장'은 커진다.  

최근에는 휴대폰과 인터넷을 통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다. 연령대도 낮아졌다. 2013년 한 지역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가 충격적인 현실을 반영한다. 응답자 중 14.95%가 '불법 스포츠도박을 해봤다'고 했다. 64%는 불법인 줄 알았단다. 심지어.

불법 스포츠도박은 중독성이 심하다. 빠지면 헤어나지 못한다. 도박빚으로 심한 고통을 받기도 한다. 범죄로도 이어진다. 

이미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수사의뢰를 받은 수사기관의 처벌 건수를 보자. 2014년 26건, 불법 매출규모가 4600억원이었다. 지난해에는 53건, 매출 7974억원에 달했다. 이 적발 건수는 '빙산의 일각'이다. 경찰의 전체 검거 건수는 2014년 2510건이다. 지난해에도 2242건이 적발됐다. 그냥 지나칠 수 없는 현실이다.

체육단체와 정부에서는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프로축구연맹은 올해 부정 방지 활동을 전략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부정방지 전담팀을 구성했다. 정부에서는 2007년 국무총리실 산하에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를 만들었다. 스포츠토토를 비롯해 전체 사행산업을 감독하는 역할을 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는 클린스포츠통합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많이 부족하다. 처벌도 '솜방망이' 수준이라 개선이 시급하다. 좀 더 근본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이 있어야 한다. 작은 부패의 씨앗이 전체를 오염시킨다. 더 썩도록 방치하면 사회가 큰 병이 든다. 

선수는 공정하게 경기에 나서야 한다. 비정상적인 이득을 위해 불의한 일을 저질러서는 안된다. 항상 상대편에게 예의를 지켜야 한다. 승패를 떠나 결과에 승복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스포츠정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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